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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착한 아이디어

노숙인에게 잠자리를! 침대로 변신한 광고판 Billbed

 

 

 

안녕하세요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지난밤 잠은 잘 주무셨나요?

삶의 원동력인 잠!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전달의 '숙면'은 다음 날의 몸 상태를 좌우하기도 하는데요.

 

고된 노동으로 지친 하루를 마쳤으나,

마땅히 몸을 뉘일 곳이 없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이들을 위해 나선 파키스탄 침대 브랜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World's First BillBed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세계에서 인구가 6번째로 많은 나라

파키스탄에는 약 50만 명의 노숙인들이 존재합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하루에 1달러 미만을 벌기 위해 도시로 와서 힘든 육체노동을 하고

수입의 대부분은 멀리 떨어진 가족에게 보내지요.

 

 

 

 

고된 하루를 보내고 그들은 마땅한 잠자리가 없어 

차갑고 딱딱한 도로 위에 이불이나 종이를 깔고 새우잠을 청합니다. : (

다음날에도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그들에게는

누구보다도 단잠이 필요해 보이는데 무척 안타깝죠. 

 

 

 

 

파키스탄의 침대브랜드 Moltyform는 '누구나 단잠을 잘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슬로건에 맞게 차가운 길에서 밤을 보내는 노숙자들에게 주목하여

특별한 침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Moltyform의 광고판이 보이시죠?

이 광고판을 이용해 침대를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BillBed라는 특별한 침대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 )

 

 

 

 

낮에는 평범한 옥외 광고에 불과하지만

광고판을 뒤집고 고정을 시키면 침대로 변신합니다.

또한, 이 광고판 안에는 Moltyfoam의 매트리스가 들어 있다고 하니

노숙자들에게 훨씬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겠죠? : )

 

 

 

  밤이 되면 노숙인들이 잠을 청할 수 있는 침대로 변신하는 'BillBed'

 

파키스탄의 노숙자들은 BillBed를 통해 깊은 숙면을 취하고

다음날 힘을 내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편안한 잠이 무엇보다 중요한 그들에게 단잠은 다음날 일을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고

적게나마 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답니다.

 

 

 

 

BillBed는 9개 도시에 150곳에 설치되었고

그 후에도 매달 새로운 곳에 15개의 Billbed를 추가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되었죠.

 

MoltyForm 브랜드 또한 BillBed가 알려지면서

매출이 상승은 물론 브랜드 호감도가 무려 68%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광고회사 BBDO 또한 BillBed를 통해

2015 칸 국제 광고제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 D

모두가 윈윈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였죠!

 

 

 

 

 

단순 잠자리 제공을 넘어 노숙인의 삶의 질을 높인 사회공헌 캠페인!

브랜드의 성격을 잘~ 반영한 프로젝트이자 한 사람의 삶의 질에 관심을 모은

사회공헌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World's First BillBed 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