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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핸즈 나눔 이야기/넥슨 작은책방

넥슨작은책방 124호점이 만들어지기까지

 

 

 

안녕하세요~ 넥슨핸즈의 감성이 담긴 소식문화핸즈입니다.

 

 

넥슨핸즈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추운 겨울이긴 하지만, 넥슨핸즈가 준비한 소식을 통해

마음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D

 

 

 

 

지난 포스트에서는 넥슨 작은책방 123호점 오픈식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혹시 아직 확인을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살포시 클릭해보세요!

 

 

넥슨작은책방 123호점 오픈식 보러가기

 

 

그리고 오늘도!

넥슨핸즈가 아~주 기쁜 소식을 들고 찾아왔는데요 :)

바로, 작은책방 124호점이 될 대전좋은이웃쉼터의 사전 워크숍 현장 소식입니다!

 

 

아동학대가 발생하게 되면, 경찰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가해자와 분리 보호 조치가 필요한 아동들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대전좋은이웃쉼터는 아동학대 피해를 받은 아이들을 365일 보호하는 비공개 시설이라고 해요.

 

 

 

 

 

 

처음 대전좋은이웃쉼터에서는 기다란 직사각형의 작은 상담실 한편을

책방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견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실제 공간을 확인해보고 어린이들의 동선 및 필요를 고려한 후에

다시 담당자와 논의하여, 상담실 옆에 있는 넓은 홀 공간을 책방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답니다 :)

 

 

 

 

 

 

해당 홀은 기존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푹신한 소재로 바닥을 시공하였고,

댄스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큰 거울도 설치를 해놨었다고 해요!

하지만, 예상했던 것만큼은 잘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 Ĭ ^ Ĭ )

 

 

 


 

이 공간은 층고가 3m 정도로 꽤나 높은 편이라 휑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책방의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공간디자인적 측면으로 고려하고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꽤나 큰 크기의 창문이 있긴 했지만,

아침에는 빛이 너무 강하고 오후가 되면 정말 빠르게 어두워져서

블라인드를 이용한 채광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기도 했는데요,

 

 

또한, 공간 중앙에 딱! 위치한 큰 기둥으로 인해

벽과 기둥 사이는 채광이 좋지 않았고, 자칫하면 버려진 공간으로 보일 우려가 있었어요 T^T

따라서, 이 부분을 잘 살리는 것도 아주 중요한 미션 중 하나였답니다!

 

 

 

 

 

 

대전좋은이웃쉼터에 새롭게 탄생할 작은책방은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머무를 가능성이 높기에

휑한 느낌을 줄이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는데요,

 

 

 


 

해당 쉼터에 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가정폭력 피해를 받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한시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거처

이들은 일주일 정도 머무른 후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따라서, 이곳을 직접 사용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되어

해당 공간의 담당자이신 원장 선생님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대전좋은이웃쉼터의 경우 폭넓은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오가는 곳이기에

라운지 형태의 공간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말씀주셨어요!

또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중고등학생의 개인공간의 필요성도 언급해주셨답니다 ^^

 

 

 

 

 

 

사전 워크숍 계획에는 없었지만,

담당 선생님께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짧은 인터뷰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에, 깊은 대화를 나누긴 어려웠지만

읽고 싶은 책들전체적인 책방의 분위기에 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어린이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넥슨작은책방 124호점의 디자인 작업 진행했답니다 :)

 

 

 

 

 

 

~!

사전답사와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된 작은책방 124호점 스케치입니다 :)

외부인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개인의 행동이 간섭받지 않는 ‘Alone Together’의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하였어요

 

 

디자인된 스케치를 토대로

새롭게 탄생할 넥슨작은책방 124호점의 시공 과정을 함께 살펴보러 갈까요~?

LET'S GO~!

 

 

 

 

 

 

대전좋은이웃쉼터는 보호시설의 특성 상 방염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곳이므로,

벽지, 바닥, 블라인드, 조명 등을 포함한 모든 시공에 방염 소재를 적용하였어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면공간을 구성하는 소재 역시 깐깐하게 골라야죠~ :)

 

 

 

 

 

 

층고가 높아서 휑한 느낌이 나던 기존의 분위기를 줄이기 위해

낮게 달릴 수 있는 펜던트형 조명을 설치하였답니다 ^^

 

 

또한,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하여

벽과 기둥 사이에 작은 책상을 놓고, 벽면 부착형 조명을 설치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대전좋은이웃쉼터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가구와 조명, 벽지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원목 책상과 책장을 설치하였답니다!

 

 

 

 

 

 

이번 넥슨의 작은책방 124호점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이곳을 사용할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넥슨핸즈는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고 기대가 되는데요~!

 

 

넥슨 작은책방 124호점 오픈 소식,

Coming Soon~!

곧 찾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