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문화 소외의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프리영화제

 

 

안녕하세요.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넥슨핸즈의 사랑 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 )

 

 

 

 

여러분은 영화를 선택할 때

'배리어프리'라는 말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스쳐 지나가듯 본적이 있다면 오늘 넥슨핸즈가 소개해 드리는

배리어프리 영화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 주목해 주세요~ ^ ^

 

 

 

 

우리는 흔히 "영화 보러 간다"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보고', '듣는'것이 어려운 사람도 있답니다.

이들에게는 영화관람이라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비주얼과 사운드가 영화를 즐기는 데 있어 '장벽'인 이들에게 장벽을 넘어서는 영화가 있습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과 영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막과 내레이션을 통해 소리와 장면을 전달합니다.

 

 

 

▲ '사랑의 가위바위보' 배리어프리 버전 화면해설에 참여한 배우 박신혜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장벽(barrier)과 자유(free)가 합쳐진 용어로 약 5년 전부터 영화에도 적용되었어요.

배리어프리 영화는 말 그대로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로운(free)'영화로

시각이나 청각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를 뜻합니다.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든 영화가 바로 배리어프리 영화인 셈이죠. : )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배리어프리영화'

 

국내에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 청각 장애인에게 유일한 극장 나들이를 제공했는데요,

사실 이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나 극장은 극히 제한적이었죠.

이에 장애인을 비롯한 문화 소외 계층의 영화 관람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발족했습니다.  

 

 

▲ 배리어프리 영화 음성 해설작업에 참여한 배우 한효주

 

▲ '군도:민란의 시대' 화면해설 김성균 / '피부 색깔 = 꿀색' 화면해설 공유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시작된 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했죠.

 

5회를 맞이하면서 배리어프리 영화에 관심과 발전도 이루어졌는데요,

배리어프리 영화로 블라인드(화면해설 서혜정), 7번 방의 선물 (화면해설 차태현),

늑대아이 (화면해설 한지민), 더 테러 라이브 (화면해설 이준호), 변호인 (화면해설 정진영),

피부 색깔 = 꿀색 (화면해설 공유) 등 많은 배우가 재능기부로 나서 화면해설에 참여했고.

그동안 부족했던 흥행 영화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 반짝반짝 두근두근 배리어프리 ver.

여러분도 잠시 눈을 감고 배리어프리 영화를 관람해 보세요.

 

생동감 있게 전달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는 청각, 시각장애인, 노약자,

우리말이 서투른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니 말이에요.

배리어프리 영화가 어떤 것인지 잠시나마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 )

 

  

 

 

[출처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arrierFreeFilms]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영화 배리어 프리!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SeBaff)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다고해요~

*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barrierfreefilms.or.kr/

 

올해 영화제에는 '미라클 벨리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최신 배리어프리 영화와 장·단편 애니메이션 30편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

* 배리어프리 영화제 후원하기 click

 

 

 

 

아직은 많이 낯설기도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배리어프리 영화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배리어프리 영화와 공연에 대한

관심과 제작, 상영이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도 많이 관심 가져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