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의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넥슨핸즈가 전해드린 나눔 소식 중
낮에는 업체를 홍보 하는 간판이었다가
밤이 되면 홈리스를 위한 간이침대로 변신하는
간판침대 <BillBed>를 기억하시나요? : )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때로 소외 계층이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디자인!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소외 계층을 위한 디자인을 만나 보실까요? : )
에코 디자이너 ‘쿠로 클라렛(curro claret)’의 간이 침대
평소 세심하고 따뜻한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에코 디자이너 '쿠로 클라렛'
그가 고안한 디자인 중 하나가 위 사진 속 의자입니다. : )
앞서 소개해 드린 간판침대 <BillBed>와 비슷한 사례이기도 한데요,
교회 예배용 의자로 사용되는 긴 형태의 의자의 상단을 접으면 간이침대로 변신!
홈리스에게 편안한 하룻밤 잠자리를 제공하게 된답니다.
갈 곳 없는 홈리스에게 잠시나마 따뜻함을 제공하는 의자!
이런 작은 아이디어들이 하나씩 늘어나면 삭막한 도시는
조금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웃으며 공존할 수 있겠죠. : )
브라질 ‘파벨라 페인팅 프로젝트(Favela Painting Project)’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사진 속 마을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루 파벨라 지역입니다.
이곳이 과거 폭력과 마약사범 등 범죄자들로 넘쳐나던
브라질 최대의 슬럼가이자 빈민촌이었다면 믿어지시나요?
브라질의 강렬한 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 마을의 모습은
네덜란드 출신의 두 아티스트에 의해 진행된 페인팅 프로젝트
'파벨라 페인팅 프로젝트'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아티스트
예로엔 콜라스(Jeroen Koolhass)와 드레유한(Dre Urhahn)는
2005년 브라질 여행 중 파벨라의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벽화예술로 사회적 메세지를 전하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받았던 그들은
파벨라의 모자이크 같은 집들을 캠버스 삼아 페인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버려진 건물에 그래피티를 남기는 정도였지만
이후 리우 아티스트들과 파벨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예술품을 설치하고 활동도 파벨라 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 이후 정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멋지게 변화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후원자도 나타나기 시작했고,
브라질 부자들이 많은 관심을 내비치며 파벨라 지역의
지자체의 지원도 이어졌던 것이죠.
더욱 놀라운 일은 이 지역의 청년들이 더이상 총을 들지 않고
붓을 들며 페인팅을 통해 공동의 비전을 꿈꾸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후 파벨라 지역의 범죄율은
평소의 25%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빈민가를 멋진 관광지로 바꾼 기적의 변화!
누군가는 빈민가를 재건할 수 없을 것이라 낙담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그리고 지역사회의 참여는
이 마을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긍정과 희망을 선물했답니다.
사회 소외 계층을 디자인으로 끌어안고
더 나아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디자인!
디자인이 가진 긍정적인 힘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죠~ : )
디자인이 주는 기적같은 변화들!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사진/참고 - 쿠로 클라렛 / 파벨라 페인팅 프로젝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