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빈국도 뜨거운 교육열…'작은 도서관' 화제 2014-12-15 이동경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한 곳이 미얀마.
교육열은 우리 못지않은데도 읽을 책도, 또 공부할 곳도 절대적으로 부족한데요.
국내 한 기업이 이곳 초등학교에 지어준 도서관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오유미/자원 봉사자 ▶
"이제 수익금을 통해서 이제 이렇게 책도 만들 수 있고 또 게임을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면으로…."
예·체능 수업이 정규 과목에 없는 이곳 아이들을 위한 작은 운동회도 열렸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큰 공도 굴리고, 엉덩이로 풍선도 터뜨리면서 웃음도 함께 터졌습니다.
미얀마 교육청은 이번에 세운 도서관이 주민과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자체 예산을 마련해 도서관을 다른 학교에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기사링크 :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571964_134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