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핸즈의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식개선 움직임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특별한 지도' 역시 그러한 프로그램 중 하나랍니다.
어떤 지도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 )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는 사람은
잠시 외출을 할 때에도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지,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같은 정보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사실 아무리 웹서핑을 해도 쉽게 찾을 수 없답니다.
외출 한번하기가 망설여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이같은 고민에서 탄생한 특별한 지도가 있습니다.
바로<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죠.
[▲ 사진 :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 '강남역' / 출처 -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의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는
장애인이 마음 놓고 외출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서울 이곳저곳을 누비며 지도를 만드는 활동이랍니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턱없는 매장, 편견 없이 장애인을 맞아주는 친절한 가게,
엘리베이터와 장애인화장실이 있는 문화시설을 친절히 안내해 주는 지도!
생각만해도 든든하지 않을까요? : )
외출에 두려움을 느끼는 장애인을 위해 '특별한 지도'를 만드는 밀알복지재단.
서울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장애인을 배려한 길인지 살펴보고
장애인이 갈 수 있는 문화시설, 생활시설을 찾아 지도에 표시했다고 해요.
▲ [밀알복지재단] 사이좋게 지내요 캠페인_일상 속의 절망편
지하철 몇 번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장애인화장실과 주차장은 어디에 있는지,
입구가 평평하고 문턱이 없는 식당은 어디인지,
지도를 보고 조금이나마 문밖으로 나설 용기를 얻길 바라며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의 '특별한 지도'는 장애인만을 위한 지도는 아닙니다.
어린아이, 유모차, 목발을 짚는 사람, 노인 등 우리 모두를 위한 지도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만들어 주는 활동 '특별한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가기를 바라며 '오늘 이 길, 맑음'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 오늘 이 길, 맑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지하철 여행기)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행된 책 '오늘 이 길, 맑음 (미호출판사)'
따뜻한 감성으로 보행 약자의 시선에서 지하철역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듯 여행한
서울 지하철 여행 에세이로 누구나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20개 역 주변을 소개하며,
경사가 낮고, 문턱이 없이 다기기 편한 공간들을 안내합니다.
"햇살 좋은 이 길이 작은 계산 하나 때문에 누군가에겐 흐린 길일지도 모른다.
오늘,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기분 좋은 길을 안내 한다" - 오늘 이 길, 맑음 -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즐거운 외출에 도움을 받고
누군가는 늘 지나치던 길, 올라가던 계단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지 않았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겠죠.
인세는 전액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만나보세요. :)
밀알복지재단의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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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만들어 주는
고마운 활동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
두려움 때문에 문밖을 나서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안심하고 찾아갈만한 곳을 미리 알려주어
즐거운 외출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지도!
모두가 행복하게 해 줄 기분 좋은 길을 안내합니다.
* 사진/출처 :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