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핸즈의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어린시절,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추억을 기억하시나요? : )
흔한 소꿉놀이 장난감부터 바퀴가 달린 자동차 장난감.
누르면 소리가 나거나 불이 들어오는 장난감 등
장난감이라 하면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떠오르실 거예요.
예전에는 장난감을 물려주고 또 물려받기도 하며
이웃끼리 서로서로 도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었다면,
현대사회는 물건이 쉽게 소비되고 쉽게 버려지는 시대이다 보니
장난감이 고장나면 고쳐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쉽게 버리게 되고
고장이 나지 않았더라도 싫증이 나면 새것을 사는것에 더 익숙해져 있습니다.
또한 큰맘먹고 값비싼 금액에 구매를 한 장난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한 장난감들은 A/S가 어려워,
고장나면 꼼짝없이 버려야 했었습니다.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키니스 장난감 병원입니다.
키니스 장난감 병원 이란? : 키니스(Kinis)란 Kids과 Silver의 합성어로,
장난감을 매개로 어린이세대와 실버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공존함을 뜻합니다.
키니스에서 장난감을 고쳐주시는 장난감 박사선생님들은
각자 종사하던 분야에서 은퇴 한 후, 어린이들의 동심을 위하여 의기투합하셨다고 합니다.
김종일 키니스 이사장을 비롯한 동갑내기 3인은 모두 공학도 출신으로
대학 교단에서 교수로 활동했었으며 김경래씨는 고교 교장,
박종태씨는 대형전자업체에서 일했었던 경험이 있다고해요~
(사진출처 : 키니스장난감병원 카페)
"장난감 수리 봉사활동에 고교 동창과
대학 동기·후배들이 의기투합해 키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언제나 장난감 수리 수요가 많아 늘 바쁘죠."
- 키니스 장난감 박사, 김경래
(사진출처 : 키니스장난감병원 카페)
키니스에서는 모든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고 있습니다.
정든 장난감이 망가져 속상한 아이들과,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고 싶어
형편이 어려워 그러지 못한 학부모들에게 봉사하고자 시작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키니스에서 봉사하고계신 장난감 의사선생님들은 총 7분이신데요,
평균적으로 하루에 10건 정도의 수리를 진행하신다고 해요.
그런데 무료로 장난감을 고쳐준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의뢰를 받다보니
매년 수리를 받기위해 들어오는 장난감 수가 2,000~3,000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키니스장난감병원 카페)
전액 후원금과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시스템과 적은 인원에 반해
수리 의뢰는 너무 많아 힘드실 법도 하지만, 장난감 박사 할아버지들은 수리한 장난감을 받아들고
행복해질 아이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쉴 수가 없어 더 열심히 수리를 하신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과학의 원리에 대하여 깨우치게 해주고,
버려지는 물건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며, 실버세대의 지속적인 사회 활동 지원과
치매 예방 효과까지 있는 가치있는 활동들로 재능기부의 선순환을 이끌고 계신
키니스 장난감 박사님들!
앞으로도 키니스 장난감 병원처럼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단체가 많아져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라봅니다. : )
* 참고 및 출처 : 키니스 장난감병원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