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 핸즈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소개해드렸던 ' 넥슨과 함께하는 2012 행복수업 교사연수 ' 기억나시나요?
http://nexonhands.tistory.com/101
행복수업 교사연수는 8월 2일 ~ 3일 부산대의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0여명의 선생님들과 함께했던 행복수업 교사연수!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산대에서 2일간 진행된 행복수업 교사연수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헤고스랩의 주최, 그리고 넥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월 2일 아침. 부산대에 많은 선생님들이 모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행복수업 교사연수를 참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더 먼 곳에서도 이 연수를 참여하기 위해
오신 많은 선생님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처음에는 행복수업 교사연수의 책을 보시며, 연수의 시작을 기다리셨습니다.
[ 행복심리학 강의 ]
행복수업 교사연수의 시작은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님 최인철 교수님의
'행복 심리학'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행복에 대한 오해들'에 대한 이야기와
또, 행복에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주셨습니다.
단순히 '행복'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보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듣고, 우리가 직접 느꼈던 이야기를 다시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면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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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대에서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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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수업 실습워크숍]
식사를 마친 선생님들은 헤고스랩 촉진자분들과 행복수업 실습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모둠으로 모인 선생님들은, 학교와 담당과목,
그리고 이 연수를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서로의 거리감을 좁혀나갔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난 뒤 본격적인 워크숍의 시작.
모둠 안에서 서로의 역할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자신, 그리고 학생들의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헤고스랩 촉진자 선생님들이 제시하는 질문에 따라
자신만의 태그를 만들어보는 과정.
선생님들은 다양한 포스트잍에 자신만의 태그를 입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들도 이 시간을 통해, 자기자신을,
그리고 소소한 행복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자신의 태그를 나누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로 채워주시는 선생님들:)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I am 태그와
앞으로의 나를 표현하는 Wanna be 태그를 붙여 자신만의 트리를 만드는 시간.
긍정워크샵을 통해 선생님들은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복수업과 관련된
워크샵 활동을 체험하고 배우실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어색했던 분위기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없애버리고,
태그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긍정적인 질문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수업 안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들을 익히셨습니다.
[ 행복수업 사례발표 - 김가영 선생님, 조은영 선생님 ]
워크샵이 끝난 뒤에 이루어진 활동은,
행복수업을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보신 선생님들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중2병'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청소년들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따스하게 안아주었던 행복수업!
처음으로 발표를 진행하신 선생님은 서초중학교의 김가영 선생님이셨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과 잘 소통할 수 있었는지,
또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두번째로 사례발표를 해주신 선생님은 개포중학교의 조은영 선생님.
조은영 선생님도 학생들과 함께한 행복수업의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시고,
그리고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할 때의 어려움과 좋은 점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조은영 선생님과 행복수업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셀프메이킹 영상.
행복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 아이들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행복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넥슨과 함께하는 2012 행복수업 교사연수는 부산대를 시작으로
서울대에서 2번, 전남대에서 1번으로 총 500여명의 교사분들과 함께합니다.
전국적으로,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행복에너지가 전파되길 바랍니다.
넥슨 핸즈는 둘째날 진행되었던 부산대 연수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