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2019.03.27 08:00

 

 

  

안녕하세요 넥슨의 사화공헌브랜드 넥슨핸즈입니다.

 


 

 

이젠 '애완견'이란 말 대신 '반려견'이라는

단어가 익숙할 만큼 우리 삶의 일부가 된 반려동물,


이러한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학대 당하거나 버려지는 동물의 수가 많답니다.


지난 2017년 한 해에 구조된 

유기 동물의 수가 10만 마리를 넘는다고 하니.

실제 버려지는 동물의 수는 더 많겠죠.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동물 역시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독특한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작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품종들의 개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보호소.

한 번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안쓰러운데요,

 많은 유기견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꺼려 하는 종이

바로 투견으로 알려진 '핏불'이라고 합니다.

 

핏불은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는

애정과 애교가 넘치는 순종적인 견종이지만,

힘이 강하고 인내력이 좋은 핏불의 특성을 이용

일부는 (교배와 투견 훈련을 단행) 투견으로 길들여졌고,

어느덧 핏불은 맹견과 투견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답니다.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온순한 핏불 역시 투견으로 인식,

 미국에서 매년 약 80~100만마리의 핏불이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를 당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Sophie Gamand'

이러한 문제점을 꼬집기 위해 'Flower Power'이란

독특한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Flower Power' 프로젝트의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아름다운 꽃의 이미지를 통해 핏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작업은 단순합니다

그저 예쁘게 만들어진 화관을 핏불에게 씌어주고

 핏불이 짓고 있는 표정을 사진에 담아냅니다.


 

 

 

 

강한 목줄과 체인에 묶여 있던 핏불의 이미지와 달리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핏불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겠죠.

 

Sophie gamand는 이러한 '단순한 시선의 변화'를 통해 

고정된 이미지 때문에 해마다 희생되는 

핏불들의 소중한 목숨을 지켜낼 수 있었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Flower Power 전시회도 열렸다고 해요.

 

전시회는 화관을 쓴 강아지 사진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가슴 아픈 유기견들의 실상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작품명 'Red Flame'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하는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락사를 하지 않는 유기견 보호소가 증가하고 있지만,

 

남은 유기견들은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때 까지

철창안에 갇혀 있어야 한답니다.

 


 

 

 

이 작품은 무려 10년동안 철창속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촬영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어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정신질환에 걸리거나 

건강을 잃은 강아지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이 담긴 영상..

단순히 안락사를 '시키는것'과 '시키지 않는것'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에 물음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 작품명 'Pick Me'

 


미국 전역 다양한 도시의 유기견 보호 센터의

유기견 사진을 담아 완성된 작품 pick me

 

유기견 보호센터는 

접수되는 유기견들을 의무적으로 수용해야 하는데

 뉴욕이나 라스베가스와 같은 대도시는

하루 평균 80마리의 동물들을 처리해야 할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개들은 이름이 아닌 할당된 ID번호로 불리며

알 수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죠.

 

 

 

 

관람객들은 작품 안의 

강아지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났는지,

안락사를 당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때문에 작품은 알 수 없는 미래에 고통스러워하는

강아지들과 관객 사이의 감정적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고 있어요.

 

 

▲ 작품명 'Chained Dog'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작품부터 마음이 먹먹해지는 작품까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립된 삶을 사는 수많은 동물들의 운명을 상기시키는 작품들.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마음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