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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장벽을 허무는 영화 ‘배리어 프리 영화’

 

 

안녕하세요.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입니다.

 

 

 

앞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장애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또 다른 활동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해요. :)


 


 




여러분은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배리어프리'란 

원래 건축에서부터 사용한 용어로 '장벽(barrier)''없음(free)'을 더해

장벽을 없애다라는 의미를 가졌어요

예를 들어, 계단 대신에 슬로프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거나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것으로, 고령자·장애인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건축이에요.

 


 

 

 

 


영화에 이러한 배리어프리 개념을 적용한 것이 

오늘 소개시켜 드릴 배리어프리 영화입니다.

영상과 소리로 이루어진 영화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인 것이죠.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배리어프리 영화'?


기존의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는 가장 대중적인 오락거리지만

 시청각장애인은 이마저도 온전히 즐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배리어프리 영화를 통해서는 보는 것이 불편한 친구들도 

영화 속 장면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소리로 악당이 소리 없이 

살금살금 다가오는 장면도 보지 않고 느낄 수 있고

듣지 못하는 친구들은 소리로 표현되는 모든 것들을 

자막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화면 속의 정보들은 

장애인들이 좀 더 많이 느끼고 상상할 수 있게 

도와주어 영화를 이해하는데 장벽이 되는 벽돌들을 

하나씩 하나씩 걷어내 줍니다


 


그래서 배리어프리 영화를 소리로 보는 영화, 귀로 읽는 영화라고도 한답니다. :)

 

 

 


 


 

 

 

그렇다면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 청각장애인만을 위한 영화일까요?

:)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의 영화입니다.

시각,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어르신 및 어린이까지 모든 계층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인 것이죠.

배리어프리 영화는 풍성한 자막과 함께 화면 해설 음성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착한 영화랍니다.

 


 

[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배리어프리 버전]




여러분들도 스피커를 끄고 한 번 감상해보실까요?


 


 


 

 

배리어프리 영화관도 있습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2015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장애인의 날 기념 상영회, 서울시 우리마을 소극장 등

 여러 형태의 상영회를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어요

매년 11월에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열어 

1년 동안 제작·상영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엄선하여 무료로 상영한답니다.

 

 

 


 

 

이달(6월) 26일에는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가 

아이·어르신·외국인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상영이 되니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요!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 http://barrierfreefilms.or.kr/main

 



또한 한국농아인협회에서도 영화진흥위원회와 CGV의 지원으로 

한 달에 두 번 정도 최신 한국영화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아인협회(www.deafkorea.com)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앞으로 더 다양하고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길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