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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착한 아이디어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의류 소비, 컨셔스 패션




안녕하세요!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 입니다.





 


지난 바이오팩 포스팅을 통해

다양한 업계에서 환경 보호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지요?


패션업계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과연 패션업계에서의 친환경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사실 지난 10여년 동안 패션업계에서는 '패스트 패션'이 유행했습니다.

패스트 패션엔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에 맞춰 의류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 유행이 지난 의류들이 버려지며 소각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곧 각종 유해물질을 발생시켜 환경오염에 이른다고 하네요.. :(


이러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많은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을 통해 의류를 생산하고,

소비자들은 이러한 의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컨셔스 패션'입니다!


즉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패션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컨셔스 패션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D








먼저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특유의 매력있는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컨버스입니다!


컨버스는 다양한 환경 문제 중 버려지는 페트병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신발을 만드는 '컨버스 리뉴 캔버스' 컬렉션!



  




리뉴 캔버스 컬렉션은 버려진 페트병을 모으고,

여기서 추출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제작되었다고 해요!


바로 위 사진의 신발들이 리뉴 캔버스 컬렉션의 주인공들입니다.

폐기물을 사용했지만, 기존 컨버스 신발과 외관상 차이점이 전혀 느껴지지 않지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는 또 있답니다 ^^


바로 아디다스! 사진 속 제품은 아디다스의 러닝화 제품으로,

2016년부터 해양환경보호단체인 '팔리 포 디 오션스'와 함께

1켤레당 11개의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답니다!


첫 번째로 소개드린 컨셔스 패션은 환경을 오염하는 폐기물을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

이어서 또 다른 예시들을 설명해드릴게요 :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요즘, 다양한 색상의 옷은 필수 요소 중 하나죠!

그만큼 옷을 염색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의 양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보통 청바지 한 벌을 만들 때 버려지는 생활용수는

4인 가족이 6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니 새삼 버려지는 물의 양이 실감되네요 ㅜㅜ


이에 주목한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역시나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죠, 폴로(Polo)에서는 2019년 4월 새로운 프로젝트인

'어스 폴로(Earth Polo)'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름부터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죠?







어스 폴로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의류는

염색 과정에서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탄소 염색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폐기물 업사이클링 방식 역시 활용해

평균 12개의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실로 제작한다고 하네요 :D


어스 폴로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을 통해 만들어진 첫 4가지 색상은

그린, 화이트, 블루, 네이비로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색상이라고 하니, 의미가 남다르네요.

또한 이번 시즌엔 코발트 블루, 레드, 블랙 등 새로운 색상도 출시됐답니다. ^^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드는 패션이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폐기물을 줄이는 패션이 있습니다.

바로 천연소재를 활용한 패션!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이번 2019년 지속가능한 패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소재들은 하나같이 놀랄만한데,

바로 파인애플 잎으로 만든 가죽과 녹조류로 만든 고무!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로 제작된 오렌지 섬유까지!


자연을 지키고자 만들어지는 다양한 신소재,

과연 또 어떤 새로운 소재가 생길지도 정말 궁금하네요 ^.^







앞서 패스트 패션의 단점으로, 유행이 지난 옷들은 소각되어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뿜어낸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렇다면 이렇게 유행이 지난 옷들은 버려질 수밖에 없는 운명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내놓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래코드(RE;CODE)' 입니다.

코오롱FnC에 소속된 래코드는 코오롱의 3년 이상 된 재고 의류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탄생시킵니다!


유행이 지나서 더이상 대중의 시선을 받을 수 없던 옷들이,

새로운 가치를 지니고 만들어지는 거죠 :D







래코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대상엔

의류 폐기물은 물론이고, 에어백·자동차 시트와 불량으로 폐기되는 산업 소재들,

군용으로 제작되어 이미 검증된 소재임에도 사용 기간이 지나 소각을 기다리는

군용폐기물에 이릅니다.


또한 새 옷임에도 버려지는 의류를 다시 활용하는 것 이외에도,

위 이미지처럼 다양한 중고 의류에 따뜻한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리컬렉션'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새활용을 통해 버려질 뻔한 의류에 새로움을 주는 래코드.

컨셔스 패션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는 브랜드라 생각되네요 :)







이렇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저마다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좋은 사례를 남기며 앞장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만나봤어요.


브랜드들 뿐 아니라 우리 소비자들도 컨셔스 패션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자신의 개성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의식있는 소비자가 되겠죠?

우리 함께 실천해봐요 :D






- 이미지 출처 -

컨버스 공식 홈페이지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폴로 랄프로렌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

H&M 공식 홈페이지

래코드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