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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핸즈 나눔 이야기/넥슨 작은책방

넥슨작은책방 130호점이 만들어지기까지

 

 

 

안녕하세요. 넥슨의 감성이 담긴 소식 문화핸즈입니다 :)



날이 갈수록 점점 강렬해지는 햇살로 인해 몸도 마음도 나른해지는 듯한 하루인데요~

기지개를 활짝 켜고, 넥슨핸즈가 가져온 훈훈한 소식을 확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전에! 지난 포스트를 통해 전해드렸던,

넥슨 작은책방 129호점의 오픈 소식은 확인해 보셨나요?

 

 

새롭게 탄생한 넥슨작은책방 129호점의 모습 만나보기

 

 

이번 130번째 작은책방의 주인공은 바로~

(두구두구두구)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랍니다!

 

 

(해당 작은책방의 사전 워크숍 및 오픈식은코로나19’의 발생에 따라,

모임을 최소화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5층 정도 높이의 상가 건물이 늘어선 한 거리에 들어서면

어린이집이 하나 보이고, 그 옆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가 있답니다 :D

 

 

골목에 들어서자 어린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기도 했는데요!

합창 녹음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저마다 다른 모양 다른 색깔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난 소중한 씨앗이라는 

동요 가사가 참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출입구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 복도를 지나면 작은방이 나오는데,

그 방이 바로 책방이 될 공간이랍니다~~~ XD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좁기도 하고 가파른 편이라

어린이들이 오르내리기엔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책방이 될 공간은, 일반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방 사이즈이며

왼쪽으로는 큰 붙박이장이 있고 그 옆으로 창이 나 있었어요.


 

건물 내 외부 환경이 다소 단조롭고 평범하여

흥미로운 구조물이나 공간 구획으로 특별한 느낌을 줘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답니다^^

 

 

 

 

 

 

작은책방이 될 공간의 바로 옆 공간에는

몇 개의 책장과 책상이 놓여있었고, 아이들이 책을 고르고 있었어요^^

 

 

선생님들이 책을 읽어주시고, 그 이야기를 경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요!

작은책방을 만들게 되면 아이들이 정말 잘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D

 

 

그렇다면 과연 어린이들은 이곳을 어떻게 꾸미고 싶어 할까요?

어린이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였답니다~

 

 

 

 

 

 

먼저 책에 대한 어린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보고,

공간 속 공간이미지들을 보여주며

현재 공간에 대한 현실적인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공간을 마킹하며 즉흥적으로 공간 구성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특히, 철거하게 될 높은 붙박이장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았답니다~!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표출하고 마킹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기도 하고 흐뭇하네요 :D

 

 

 

 

 

 

어린이들은 공통적으로 복층 구조를 소망하기도 했는데요^^

이 외에도 밋밋한 방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색감들이 재미있게 어우러진 공간을 선호하였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뽑은 이미지를 해당 기관의 선생님들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새롭게 탄생할 작은책방 130호점의 디자인 방향을 쉽게 설정할 수 있었어요!

 

 

 

 

 

 

안양서부지역아동센터의 작은책방은 비밀 기지같은 느낌으로

디자인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도출되었는데요^^

 

 

단조로운 공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제안한 복층과 계단 책장, 동굴과 같은 요소들을 가진

흥미로운 구조물을 설치하고자 했습니다 :)

 

 

 

이렇게 아이들의 의견과 희망을 담은 넥슨 작은책방 130호점의 디자인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책방의 시공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우선 시공을 협의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작은책방이 될 공간에 모여

공간의 장단점과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였어요,

 

 

이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자재 운반과 설치 방법을 논의하였고,

세부적인 시공법을 결정하였답니다^^

 

 

 

 

 

 

시공 첫날에는, 시공 공간 주변의 바닥과 벽을

보호 재로 막아서 안전하고 깨끗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어요.

그리고 공간의 한 벽면을 차지하고 있었던 붙박이장을 철거하였는데

그 자리에는 어린이들이 워크숍에서 제안한 복층 구조물을 설치할 예정이랍니다 :)

 

 

 이 외에도, 낮은 천장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천장 일부를 제거하고 높이를 최대한으로 확보하였지만

2층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는 1m 남짓이 되어

어린이들이 주로 앉거나 누워서 사용하는 공간으로 될 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의 공간이 다소 협소하기에, 재단 작업은 지역아동센터 외부 마당에서 진행한 후

2층으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야외 계단을 사용하여

최대한 어린이들과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조심하였답니다!

 

 

 

 

 

 

복층 구조물이 들어설 자리의 오른편에는 높은 수납장을 제작하였어요.

 

 

먼저, 복층 구조물의 2층 바닥이 될 프레임을 만들고

구조물 사이의 연결을 매끄럽게 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강작업도 여러 번 거쳤는데요,

특히 어린이들의 신체가 접촉될 수 있는 표면은 더욱 세심하게 마감하였답니다 :)

 

 

이렇게 복층 구조물의 기본 프레임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1층과 2층 모두 조명을 충분하게 설치하여

독서하기 좋은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가꾸었어요 :D

 

 

 

 

 

 

2층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독서를 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도 설치했는데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높이로 제작하여

안쪽에 있는 아이들의 행동이 지도자의 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좁은 방이기 때문에

계단의 각도와 안전 봉의 디자인을 결정하는데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치기도 했는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철제로 된 기성 손잡이보다는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안전한 노약자용 손잡이가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답니다 :)

 

 

 

 

 

 

수납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기관 담당자님께서 제안해 주셨던 수납 가능한 벤치도 제작했어요.

 

 

또한, 천장의 가장자리를 따라 매립식 조명을 설치하고,

중앙에는 팬던트형 조명을 설치하였답니다~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의 2층 계단으로 올라오면 복도가 있고

그 복도의 끝 편에 위치한 작은책방^^

 

 

아이들이 작은책방으로 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로봇 책장을 작은 책방 앞에 배치하기도 했는데요~

 

 

어떤가요~? ‘비밀기지라는 책방 컨셉과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D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아 탄생한 넥슨 작은책방 130호점!

 

 

새롭게 만들어진 비밀기지 같은 책방을 보게 된 아이들의 반응들이 궁금하시죠~?

곧 넥슨 작은책방 130호점의 오픈 포스트를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곧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