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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핸즈 나눔 이야기

넥슨재단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넥슨재단 3주년 기념 영상

 


 

3년 전 넥슨재단 출범 간담회에서 김정욱 이사장은 아래와 같이 다짐 한 바 있다. 

 

"넥슨은 그간 세 가지 원칙 아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첫째, 어린이와 청소년을 최우선으로 한다.

둘째단순 기부와 일회성 행사를 벗어나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셋째, 창의성, 건강, 문화를 합쳐 몸과 마음의 균형된 성장을 모색한다.

 

넥슨재단은 이러한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겠습니다"

 

이 초심을 기억하며, 넥슨재단의 지난 3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재단의 3년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일,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하자.

그리고 그 중심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두고,

계속 지속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자라는 원칙을 가지고 보낸 지난 3년이었고요.

저희 나름대로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NYPC

 

"요즘 디지털 격차라는 말이 나오죠.

저 멀리 낙도라서, 지역이 안좋아서 또 환경도 안 좋더라도 코딩을 정말 쉽게 배울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저희 회사가 게임 회사니까 게임 캐릭터를 활용해서

아주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내서 코딩에 대한 관심을 좀 높여보자 해서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란 대회를 열었고요.

전국의 모든 어린이가 학교 컴퓨터나 자기 집에 있는 조그만 컴퓨터에서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길,

그 길을 만들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노베이션

 

"플레이노베이션은 아주 쉽게 말씀드려서 '놀면서 창의성을 키우는 프로젝트'입니다.

케냐와 몽골 등 생활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을 찾아서 책과 브릭을 전달하고 놀이 방법을 가르쳐주는 작업을 했고요.

언어의 장벽도 없고 나이나 성별의 구분도 없이 누구나 생각 했던 것들을 쉽게,

또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도구인 브릭이 굉장히 넓고 좋은 교육 소재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큰 보람을 얻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즐거운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입니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한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대표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이처럼 국내외 할 것 없이 브릭을 많이 이용해서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계속 해왔고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그런 것과 같은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어린이 병원 건립 지원

 

"재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약 30만 명. 그 중 치료를 받은 아동은 2만 여명. 대기기간 6개월.

이렇게 긴 기다림으로 많은 우리 아이들이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갑니다.

 

어린이 장애는 아주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초기에 장애 치료를 받을 경우에 자활의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상암동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가보시면

기존 병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어린이들이 치료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된 지 5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국내에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이 하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우리 사회에서도 계속 이런 병원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넥슨은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00억 기부를 약정했습니다.

 

서울 그리고 대전 중부권 지역 이 외에 남부지역에도 또 다른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이 생겨서

전국에 있는 어린이들이 장애 치료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될 때

이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하나의 완성되었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희는 그때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보더리스 borderless

 

"보더리스는 말 그대로 '경계 없음'을 뜻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넥슨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게임과 다른 예술과의 접점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서 문화의 경계선을 넘는 등

새로운 창의성을 북돋워 주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넥슨은 꾸준히 여러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해왔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창의적 발상의 원천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영화감독,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라는 토크쇼를 진행했고,

김설진 안무가와 연출가, 음악가 등을 초청해 게임을 소재로 한 영상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지요.

저희로써도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예술인들을 지원하려고 '보더리스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게임과 전통예술의 만남'인데요,

더 많은 예술인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계획

 

"저희 넥슨재단은 미리 거창하게 이런저런 일을 하겠다 이런 생각은 갖고있지 않고요.

 

첫 번째는 저희가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더 우리 사회에서 뿌리내리도록 계속 지원하고 성원하는 것.

 

두 번째는 주변에서 우리 사회에서 훌륭한 일들을 하시는 분들을 찾아서

이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저희가 해왔던 일들을 계속 꾸준히 하는 것.

이것이 저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갖고 있는 자세랄까 목표입니다.

 

우리 사회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하는 곳,

그런 곳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좋은 쪽으로 개선시키고 바꾸는 방향에 대해 좋은 의견이나 생각들이 있으시면 전해주시면 제일 고맙겠습니다.

 

넥슨재단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