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20년…장애 어린이 59만 명에 '기적' 선사
[한국경제 = 박동휘 기]
서울 상암동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국내 최초의 민간
어린이재활병원인 이곳에는 매일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찾아와 재활치료를 받는다.
지난 9년간 이곳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은 장애어린이가 총 59만여 명에 이른다. 2016년 개원 당시 이곳은
‘기적의 병원’으로 불렸다. 어린이재활 분야는 턱없이 낮은 의료보험 수가로 치료할수록 적자가 났기에
당시 국내에는 어린이재활병원이 한 곳도 없었다.
그래서 건립 전부터 이를 무모한 도전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수많은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재활의 희망을 밝혀준 곳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이 된 푸르메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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