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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어린이재활병원, 73만 장애 어린이 자립 이끌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 73만 장애 어린이 자립 이끌다

[게임뷰 = 박상범 기자]

 

 

"학교에 오면 내가 너의 엄마가 되어줄게."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는 휠체어를 타던 한 소년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려 '교사'라는 꿈의 씨앗이 되었다. 13살까지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했던 소년은 어느덧 스스로 걷고 운전하며, 5월 교생 실습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스물한 살의 예비 교사로 성장했다. 

현재 인천 경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언 군의 이야기다. 이 군이 자신의 발로 새로운 시작을 내디딜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있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 넥슨태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군은 성장기 근육이 뼈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무릎이 구부러지고 통증이 극심해져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결국 중학교 입학을 1년 미루고 2017년 뼈 절단, 신경 차단, 인공뼈 삽입 등 무려 10개의 수술을 동시에 받아야 했다. 

수술 후 그가 찾은 곳이 바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었다. 고된 재활 치료가 이어졌지만, 이 군은 묵묵히 이를 견뎌냈다. 이 군은 "병원에서의 시기를 힘든 기억이 아닌 감사한 시기로 여긴다"며 "김하나 치료사님이나 홍지연 부원장님 등 애써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 모습은 없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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