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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장애인의 날 추천 도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안녕하세요~ 넥슨핸즈의 사랑 나눔 나눔핸즈입니다.   

 

 

 

혹시 매년 4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오늘은 장애인의 날에 한번 쯤 읽어 보면 좋을 책,

'푸르메놀이터' 시리즈를 추천도서로 소개해 드려요.

 

 

 <푸르메놀이터>는 장애 어린이를 위한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푸르메재단이 '장애 · 비장애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출간한 동화 시리즈로,

푸르메재단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시던 노경실, 임정진, 이상교 작가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푸르메놀이터 도서는 정서장애. 고도근시. 학습장애 등

현대병으로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고도근시' 장애를 앓고 있는 은채의 이야기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를 만나 보실게요~ :')

 

 

 

 

 

(이상교 글 | 허구 그림)

 

 

비교적 얇은 두께의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책을 펼쳐 들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두꺼운 안경을 쓴 '은재'의 모습이 보입니다.

(책의 글자도 시력이 좋지 않은 은채를 떠올리 듯 큼직큼직 합니다.)

 

은재는 고도근시인 아이인데요,

두꺼운 안경을 쓰고 다니는 은재의 모습에 친구들은 은재를 '두꺼비 눈'이라고 놀린답니다.

 

 

 

 

 

"참새도 눈 나쁜 나보다 나아. 강아지도, 매미도, 물고기도...

모두 나보다 불쌍하지 않아!'

 

 

놀림을 받을 때 마다 은재는

'이러다 눈이 점점 저 안 보이게 되는 것 아닐까?' 걱정에 두렵기만 하고..

손가락이 뭉그러져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다니는 봉애와 짝이 되어서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라고 생각하던 은재에게 다가온 친구 봉애

손이 불편한 봉애는 오히려 자신보다 잘 보이지 않는 은재를 챙기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꽃과 햇살, 물고기 등을 손과 가슴으로 느끼는 방법도 설명해 주죠.

 

("왜? 두꺼비눈, 너도 가려고?")

"멀지는 않아. 은재야, 내 손 잡고 함께 가자."

봉애가 제 왼손을 내밀어 꼭 잡았습니다.

 

 

 

 

이러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와 관심 덕분에

은재는 친구들과 가족에게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갑니다.

 

은재도 학교 친구들, 가족들과 부대끼며 울고 웃으며

자기 몸에 대해 이해하고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죠. : )

 

 

 

 

 

 

다리가 불편한 사람에게 계단은 히말라야 등정만큼이나 고된 일이고,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세상은 암흑처럼 캄캄합니다.

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인식하고 배려한다면

함께 사는 세상이 더욱 살기 좋을 것입니다.

-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산악인 엄홍길 대장' -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별 의미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동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독자들은 은재와 봉애의 우정을 보며 "무언가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것은 다 나쁜게 아니고,

나와 조금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니다"깨닫게 될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무리 생활을 통해 편견을 갖기 전에 읽어 보면 좋을 책이지만,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의미 있는 메세지를 만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장애를 딛고 관계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장애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행동이 아닌, 배려과 관심으로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면 어떨까요? :)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후원하기 click!

 

더불어~ 재활병원 부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장애 어린이를 위한

통합형 재활병원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위한

의미있는 나눔에도 동참해 보세요! :-)

 

*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 캠페인은 '푸르메재단'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기업 '넥슨'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