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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착한 아이디어

난민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 도서관 '아이디어박스(ideas box)'

 

 

 

안녕하세요~ 넥슨핸즈의 사랑 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작은책방' 기억하시죠? :-)

'작은책방'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세상에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자 넥슨의 작은책방 프로젝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쉼 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난민의 정서를 치유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국경 없는 도서관의 '아이디어 박스(ideas-box)'

 

 

 

오늘 전해드릴 나눔 소식도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이야기입니다.

바로 '국경 없는 도서관'의 아이디어 박스(ideas-box)입니다.

 

 

 

국경 없는 도서관 (Librarians Without Borders)

2007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도서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시민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시민들에게 정보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국경 없는 도서관 홈페이지

 

 

난민 캠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음식, 옷, 의료지원 등이 있겠지만,

'국경 없는 도서관'은 이들에게 커다란 컨테이너를 제공합니다.

 

'아이디어 박스(ideas box)'라고 불리는 이 큰 박스를 분해하면 작은 도서관이 완성되죠.

식사 해결도 원만하지 않은 난민촌에 웬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고립된 난민에게 정보 접근성을 높여 주기 위해 준비된 의미 있는 박스랍니다.

 

 

 

비영리단체 국경 없는 도서관과 유엔난민기구,

디자이너 필립 스탁에 의해 탄생한 <아이디어 박스>

 

 

그 시작은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현장에서였다고 합니다.

많은 구호 단체들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때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책을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지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국경 없는 도서관은 이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고민을 하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스타디자이너 '필립 스탁'와 함께

아이디어 박스를 떠올렸고, 더 새롭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박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영화관, 컴퓨터실로 변신하는

치유의 도서관 '아이디어 박스(ideas-box)'

 

 

 

 

무게 800kg, 아이디어 박스의 구성품은 모두 그 쓰임이 있습니다.

조립하면 책상, 의자, 책꽂이로 변신하고 박스 안에는 태블릿 PC와 노트북도 들어 있죠.

 

난민촌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어렵기 때문에 기기안에

온라인 강의, 영화,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250권가량의 종이책도 담겨 있어 움직이는 '이동도서관' 역활도 합니다. : )

 

 

 

 

5~6명이 힘을 합쳐 약 30분 동안 작업하여 도서관을 만들 수 있으며,

이 도서관은 독서는 영화관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는 컴퓨터실이 되기도 합니다.

 

난민들을 아이디어 박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배우고 읽으며

정신적 치유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게 되겠죠!

 

국경 없는 도서관의 아이디어 박스는

의식주 못지 않게 중요한 정서 치료에  큰 기여를 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경 없는 도서관 홈페이지]

 

 

많은 고민과 아이디어로 탄생한 아이디어 박스를 통해

다시 공부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얻는 사람들!

이들이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전진하길 소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