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화하는 사람들을 본 적 있으시죠?
손의 움직임으로 말을 대신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청각장애인들의 소리 없는 아름다운 언어!
‘수화’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화(手話)란?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들이 구화(口話)를 대신하여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 전달 방법. 손가락이나 팔로 그리는 모양, 그 위치나 이동, 표정이나 입술의 움직임을 종합하여 행하여진다. -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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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는 말을 할 수 없고 듣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말을 대신하여 몸짓과 손짓, 입 모양으로 하는 의사소통 방식입니다.
대화할 때 말에 표정과 감정이 담겨있듯이 단순히 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며 감정을 담아 의사전달을 한답니다!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의사 표현을 하기 위해서지요.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듯이
수화에도 한국수어(KSL), 미국수어(ASL), 중국수어(CSL) 등
국가별로 다른 수어가 존재한답니다. :D
참 신기하지요?
관련 홈페이지 : http://wasli.org/
또한, 수화에도 세계 공용어인 ‘국제수화’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WASLI(World Association of sign Language Interpreters)라는
국제수화단체는 전 세계 국제 수화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화(手話)와 관련된 여러 소식이 감동을 전하고 있어요~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고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어갈
긍적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영상들~ 함께 보실까요? : D
최근 가수 아델(Adele Laurie Blue Adkins)의 신곡
'헬로(Hello)'를 수화로 표현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 등장한 사람은 미국 공인 수화 통역가인
몰리 루 바르톨로뮤(Molly Lou Bartholomew)인데요,
그녀는 아델의 Hello 영상 제작에 앞서~ 이미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세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를 수화로 선보여 이미 많은 이슈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그녀의 애절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더 큰 호응을 얻고 있지요~ : )
이 영상의 주된 목적은 교육용이지만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에게 소중한 노래 선물이 되었고,
대중에게는 수화에 대한 친밀감을 전하는 동시에 감동을 선사하였답니다. : )
귀로 듣는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 수화로 전달한 것 자체가 놀랍고 감동적이죠!
미국의 플로리다 세인트오거스틴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레베카 킹(Rebecca King)'이
"이 영상을 공유해 주세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이 화제입니다.
이 영상은 벌써 1,000만회 이상 재생되며 SNS상에 이슈가 되고 있어요~ :D
영상을 살펴보면,
차를 몰고 스차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한
레베카 킹에게 직원은 웃으며 '무엇을 드릴까요, 손님?'하고 물었지만
청각장애인인 레베카 킹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 번 질문을 한 직원은
킹의 수화를 본 후 자신도 능숙한 수화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 )
어린 시절부터 수화를 공부했다는 스타벅스 직원 '케이트 와이블(Katie Wyble)'은
SNS에 레베카의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된 점에 대해 매우 기뻐하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린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네요~ : )
수화를 통한 감동적인 영상과 사연을 접하니 수화가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나요?
수화에 관심이 있거나 수화를 배우고 싶다면 서울수화전문교육원,
농아인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
▶ 서울수화전문교육원 http://www.sdeafsign.or.kr/ ▶ 한국송아인협회 홈페이지 http://www.dea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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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수화교재나 한국수화사전을
통해서도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 )
손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 '수화'와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죠? : )
수화도 하나의 언어로 존중되고~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나가길!
그래서 농아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벽이 줄어들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