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에이미 멀린스

 

 

안녕하세요, 넥슨의 사랑 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어떤 모습인가요.

나와 다르고 부족한 사람이라며 걱정스러운 시선,

편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지는 않았나요?

 

여기! 장애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몸소 보여주며

멋지고 당당한 삶을 사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에이미 멀린스’ 입니다.

 

 

 

 

지난해 매우 흥행했던 영화<킹스맨>을 기억하시나요?

이 영화에 등장하는 날카로운 의족을 한 '가젤(gazelle)'이라는

캐릭터는 날렵한 몸짓과 액션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롤모델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에이미 멀린스'랍니다.

 

 

현재 미국의 육상선수이자 패션 모델 그리고 배우로

멋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 '에이미 멀린스'를 만나 보실까요? : )

 

 

 

 

 

'에이미 멀린스 (Aimee Mullins)'는 종아리뼈가 없는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났고,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며 운동은 커녕 걸을 수도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죠.

결국, 힘겹게라도 걷기 위해 그녀는 1세 때 두 다리의 무릎 아래를 절단하고 의족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희망을 놓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며

의족을 새로운 다리 삼아 아주 힘든 재활훈련을 이겨내고

친구들과 똑같이 수영, 자전거,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당당하고 어엿한 운동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걷고 또 뛰었습니다.

 

 

 

 

 

미국대학스포츠연맹(NCAA) 주최 비장애인 육상대회에 출전,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육상 부분 세계 신기록을 세운 '에이미 멀린스'

 

 

(▲ 1998년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패럴림픽 육상선수 에이미 멀린스를 런웨이에 등장시켰고,

그녀는 알렉산더맥퀸이 만든 아름다운 의족을 착용하고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워킹을 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도전은 계속되었습니다.

패션 업계로 진출하여, 잡지 모델뿐 아니라 패션쇼에 서는 등

우리의 몸과 그것이 가지는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전 세계에 퍼트려 나갑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몸'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접목해 가고자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획기적인 디자인의 의족을 만드는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죠.

 

그녀는 지방시 수석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패션쇼 모델이 되었고,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다양한 기업 등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직접 겪은 다양한 경험과 그를 통해 얻은 생각들을 공유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성스포츠재단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죠. : )

 

이미 멀린스의 TED 강연 보기

 

 

 

 

 

 

"역경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것은 저와는 맞지 않는 말입니다.

역경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거나, 부정하거나, 넘어서야 하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역경이야말로 우리의 자아와 능력을 일깨우고 우리 자신에게 선물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 진짜 장애는 억눌린 마음입니다. 억눌려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마음이요."

 

 

 

 

사람들은 그녀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장애를 극복했습니까?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죠?"

그러나 에이미 멀린스는 자신이 장애를 ‘극복’했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휘했다고 말합니다.

 

 

 

 

진정한 장애는 신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입견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는 세상 그 자체이며,

아무런 희망도 없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에이미 멀린스.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에서는 어떠한 역경과 장애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죠.

 

'에이미 멀린스'의 말처럼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을 믿고,

편견 없이 바라본다면 '장애'라는 말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겠죠.

 

 

* 사진 : 에이미멀린스 홈페이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