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착한사진관 나종민의 바라봄 사진관

 

 

안녕하세요. 넥슨핸즈의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오늘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는 사진가!

나종민의 바라봄 사진관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출처 : 바라봄 사진관 페이스북]

 

“미혼모,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늘 ‘다르다’는 편견에 가깝다.

하지만 난 그들을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그들을 만나고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

-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대표 -

 

 

 

 

바라봄 사진관은

2011년,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용 사진관으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외부의 시선과 위축되는 마음탓에 편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에

흔한 가족사진 하나 갖고있지 않은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나종민 대표는

장애인들이 맘편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관을 만들겠노라 다짐하게 되었다네요. : )

 

소외계층을 위한 착한 사진관, 나종민의 바라봄 사진관 홈페이지

 

 

 

장애인 가족을 위해 사진을 찍어온 '바라봄 사진관'은

이후 장애인을 위한 사진관에서 소외계층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비장애인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하였습니다.

 

바라봄 사진관에서는 사회적 인식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에 사진관을 찾기 어려웠던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장애인과 그의 가족 혹은 가정형편이 좋지않은 소외계층이라면,

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1+1 촬영내용을 방송에서 보고 찾아온 예비신혼부부 / 출처 - 바라봄 사진관 홈페이지]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무료촬영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비장애인들이 촬영비용으로 지불한 금액이

다른 지원이 필요한 사람의 촬영비용을 대신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고, 비용을 지불하면 1+1으로 다른이에게 사진촬영권이 기부되는 방식!

바라봄에서 사진을 찍는것만으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죠~ : )

 

 

 

 

바라봄 사진관의 나종민 대표는

'장애인을 촬영한다는 것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세상의 편견과도 맞서고 있습니다.

원활한 사진촬영을 하는 데 있어서 장애 유무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비장애인의 경우 10분이면 끝날 촬영이 장애인은 2시간이 걸리기도 하죠.

장애인 중 열에 아홈은 태어나 처음 사진을 찍어보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사진을 찍기 전에 차도 마시고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제가 그분들의 가족이 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대표 -

 

 

만약 장애인들의 행동양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힘들 수는 있겠지만,

바라봄 사진관은 찍는사람과 찍히는사람과의 교감을 중요시하며

오랜 촬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가 있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안하게 배려하며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착한 사진관' 바라봄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진을 배우고 싶어하지만 여건이 안되서 배울 수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함께웃는 사진교실』 이라는 클래스를 열어 사진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취미 혹은 비영리단체에서 활용을 위한 『바라봄 사진교실』을 열어

사진을 배우고 싶은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금전적으로 넉넉치 못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하여

정장을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열린옷장과 함께

취업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열린 사진관』 프로젝트를 진행,

오테르(미용실), 슬로비(카페·식사)와 협약을 맺어 『오로라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매달 선정된 가족들에게 힐링되는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죠~

 

 

 

넥슨핸즈가 앞서 소개한 '누군가를 위해 미리 내는'

'서스펜스커피'나 '미리내 운동'처럼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

내가 사진을 찍으면~ 누군가가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착한 사진관!

여러분도 한번 참여해 보고 싶지 않나요? : )

 

'바라봄 사진관' 처럼 장애인들이 더이상 차별받거나 불편한 시선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사진관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 )

 

 

 

* 참고 및 출처 : 바라봄 사진관 홈페이지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