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입니다.
넥슨 사회공헌 재단, '넥슨재단'이 설립된 지 어느덧 2개월이 흘렀습니다.
청소년들이 더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은 넥슨재단!
from a C H I L D
(Creativity, Health, IT, Learning, Dream)
철자 하나하나에 넥슨재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CHILD 중 'H'는 Health, 건강을 넘어 자활과 자립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지속적으로 운영기금을 지원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건강한 신체와 밝은 에너지로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착한 아이디어는
남는 시간을 활용해 친구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 기부 사례입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십시일밥'이 그 주인공인데요,
공강 한 시간을 모아 친구에게 한 끼를 기부하는 대학생 비영리 단체
'십시일밥'을 만나볼까요? :-)
"공강, 한 시간의 기적"
당신이 땀 흘려 기부한 공강 한 시간은
누군가의 밥 한 끼가 되고,
더 공정한 대학 사회를 만듭니다.
현재 여러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십시일밥은
학생들이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을 활용해
학생 식당에서 봉사를 하고 그 대가로 식권을 받아
취약계층 학우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의 공강 1시간이 누군가의 소중한 한 끼가 되는 착한 아이디어죠.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
이 친구가 밥을 어떻게 먹느냐 하면, 본인 사정을 아는 친한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친구가 받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빈 식판으로 리필을 받아 한 끼 식사를 합니다."
안타까운 친구의 사연을 들은 '십시일밥' 이호영 대표는
캠퍼스 내 빈부격차에 대해 고민하였고 공강을 활용한 식권 기부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학기 중 봉사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대학생들과
점심시간 인력이 필요한 학생식당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죠.
"공강시간을 모으면 소중한 한 끼가 됩니다."
10명이 한술씩 보태면 1명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십시일밥'
여럿이 공강 한 시간씩 모으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친구의 소중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현재 한양대, 건국대, 연세대 등으로 확산되어
전국 29개 대학, 52개 식당에서 봉사자들이 동참!
점심시간에 설거지, 배식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학생들의 근무 대가는 한 달 기준으로 정산되어 식권으로 지급됩니다.
이렇게 모인 식권은 십시일밥을 통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전달 됩니다.
누적 봉사 인원은 4200여 명이고, 2200여 명의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약 3억 원 규모의 식권이 기부되었다고 하네요. ^^
십시일밥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
방배동 인근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반찬을 배달하는 십시일찬
하루 한 시간만 교내 미화 근로자분들과 업무 교대하는 십시일락
책을 기부하는 십시일권
여학우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
십시일밥은 캠퍼스 내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내에서 시간을 기부하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퍼뜨린 십시일밥!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나눔의 기쁨을 사회에 전파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