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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착한 아이디어

우산의 재발견! 업사이클 브랜드 큐클리프

 

 

안녕하세요.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입니다.

 

 

 

 

최근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움직임이 어느 때 보다 활발하죠.

넘쳐나는 쓰레기에 대한 대안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하는 것도 모두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입니다. : )

 

오늘 소개해 드릴 '큐클리프' 역시 버려지는 우산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랍니다.

 

 

 

 

 

 

일회용품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가 우산인데요,

고장나서 더 이상 고쳐 쓸 수가 없어진 우산은 그냥 버려지곤 합니다.

이 폐우산을 재활용(RECYCLE)하여 지갑과 사코슈백을 만드는 기업이 있답니다.

바로 '큐클리프(CUECLYP)'예요.

 

 

※ 여기서 잠깐! 업사이클은?

종이를 재활용해 재생휴지를 만들고,

다 쓴 유리병을 녹여 다른 형태의 유리병을 만드는 경우를 리사이클이라고 한다면,

완전히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하죠. : )

예를 들면 앞서 넥슨핸즈가 소개해 드렸던 소방호스로 가방을 만드는 파이어마커스,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같은 제품(브랜드)가 바로 업사이클이랍니다.

 

 

 

우산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의외로 버려지는 양이 많은 것이 우산이랍니다.

서울시 1개 구에서 일주일에 버려지는 우산의 양이 약 1톤 가량 된다고 하니 말이죠.

 

 

 

 

 

 * CUECLYP라는 이름이 낯설면서도 익숙한데요,

잘 보면 UPCYCLE 스펠링을 재배열한 새 단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버려진 우산들의 원단을 재해석한 것처럼 업사이클이라는 단어를

재배열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냈네요 ^^

 

 

 

 

 

 

큐클리프(CUECLYP)는 이렇게 버려지는

우산 천으로 지갑과 사코슈 같은 작은 가방을 만듭니다.

가방 디자이너인 우연정 대표와 홈쇼핑 MD 출신인 이윤호 대표가

손수 우산의 '천'을 수거해 만든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소재를 찾아 디자인을 구상하던 중 '우산'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 )

 

 

 

 

 

우산은 천이 멀쩡하더라도

살이 부러지거나 재기능을 하지 못해 버려지는 경우도 많죠.

큐클리프에서는 버려진 우산을 수거해 선별하고, 세탁한 후 건조,

다림질을 거쳐 원단 보강 작업을 한 후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킵니다.

 

 

 

 

 

 

어때요?  ^^

이 제품들이 우산이었던 것이 상상이 되시나요?

알록달록한 폐우산으로 만든 지갑과 가방~ 디자인도 예쁘지만

가격대도 저렴하고 내구성도 좋답니다.

 

업사이클링이라는 의미는 좋지만

그렇다고 상품력이 떨어져서는 사랑 받기 쉽지 않을텐데요.

큐클리프의 제품들은 원단이 한 번 버려졌던 것이기 때문에

다시 버려지지 않게 더 튼튼하고 꼼꼼하게 만들어진답니다. ^^

또한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연구와 고민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해요.

 

 

 

 

 

업사이클의 의미 뿐만 아니라

미적, 윤리적, (우산에서 나올 수 있는 제품 수는 적기 때문에) 희소가치를 담은

업사이클 브랜드 큐클리프! 큐클리프의 제품은 다양한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큐클리프 홈페이지(http://cueclyp.com/)를 참고하세요!

 

 

 

* 사진 / 출처 : 큐클리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