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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핸즈 나눔 이야기

[행복수업 교사연수] 넥슨과 함께하는 행복수업 교사연수! + 4차 서울대②



안녕하세요. 넥슨 핸즈입니다.

행복수업 교사연수 서울대 첫번째 포스팅 : http://nexonhands.tistory.com/111 에 이어 

둘째날 진행된 '행복수업 사례발표' 와 '패널토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패널토의는 행복수업 교사연수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행복수업을 실행하신 선생님들과

앞으로 행복수업을 하실 선생님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서울대 행복수업 교사연수는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교사연수가 진행되는 층에는 행복수업의 각 단원 소개가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각 단원을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설명되어져 있던 곳.



그리고, 행복연구소의 대한 소개, 행복교과서에 대한 소개

또 행복수업 단원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했던 구체적인 활동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수업 교사연수에서는 행복을 측정하는 방법과

또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배우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중학생. 중2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도기적인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또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사례발표 부천여중 선생님 - 오진아 선생님, 김은용 선생님, 박선옥 선생님, 조문광 선생님 ]



패널토의에 앞서, 부천여중 선생님들을 대표해 오진아 선생님께서

행복수업 사례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각 단원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을 통해 적용했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다양한 UCC를 보여주시며 재미있게 진행해주셨습니다.


 


오진아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수업은 '재미'와 '의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수업!


좋은 수업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끝에 나온 결론은?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협동학습을 적용!

의미있는 수업을 위해서는 행복수업을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우선 학생들의 교우 관계를 조금 더 돈독하게 하기 위해

꼬마출석부를 이용했다고 해요!

학생들의 성격과 좋아하는 가수 등 관심사를 알려주고,

학생들이 서로 친구를 알아맞추는 출석방식!


아이들과 꼬마출석부를 이용해서 출석을 부르다보면, 학생들끼리 매우 친해진다고 합니다. ^ ^



선생님께서 진행하신 수업 중 단원 '몰입하기'에서는 

목표를 가지고 하는 몰입인 목표목입, 

그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몰입,

또 하고싶은일을 하는 그냥몰입으로 범주를 나눠 

학생들이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행복수업 교사연수 패널토의 ' 행패 ' ]



행복수업 교사연수의 마지막 패널토의는 부천여중 선생님들과 덕원중 선생님, 개포중 선생님

총 4분이 함께하셨습니다.

실제로 행복수업을 적용했을 때의 어려웠던 점을 말씀해주셨고

또, 이런점을 개선하면 더욱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거란 경험에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 나왔던 많은 질문 중, 몇가지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행복수업에 아이들의 참여도를 위해, 또는 다른 동기부여를 위해

수행평가와 연계하기도 하는데, 평가와 연결짓지 않은 방법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고민!


>> 선생님들은, 꼭 굳이 정규 수업시간이 아니더라도, 방과후 교실

또는 주말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행복교실 기수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행복수업의 결과물보다는 과정을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도덕, 국어, 가정 같은 경우는 행복수업을 교과시간에 적용하는 점이 어렵지 않은데

수학과학 같은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선생님들이 많으셨습니다.


>> 수학 과학을 너무 이론적인 과목으로 보는 시선을 돌리고

수학도 행복과 연관지어 할 수 있는 방법이 많고, 예를 들면 수학 안에서의 일대일 대응(함수)를 가르칠 때도

반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예로 들 수 있다는 구체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2년 행복수업 교사연수를 통해 가장 가슴 깊이 느꼈던 것은

행복수업은, 행복해서 하는 수업이 아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함께하는 수업!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선생님들이, 

행복수업 교사연수를 통해 경험하신 행복을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