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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꿈나무들, 세상 향해 한 발짝" 넥슨, NYPC 성료


지난 26일 넥슨코리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제4회 넥슨청소년프로그래밍챌린지(NYPC)'. 시상식 종료 후 전체 본선 참가자 80명과 넥슨 관계자 등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 사진=정도영 기자


"코딩 꿈나무들, 세상 향해 한 발짝" 넥슨, NYPC 성료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미래의 IT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IT의 심장' 판교, '게임업계 맏형' 넥슨코리아 사옥에 모였다.


넥슨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 사옥에서 프로그래밍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코딩 학습에 대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4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했다.


NYPC는 넥슨이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 최근 대두되고 있는 코딩의 중요성에 비해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나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넥슨 브랜드를 활용하여 

코딩 경험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된 대회다.


이날 열린 제4회 NYPC에는 지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80명의 청소년이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본선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본선 참가자 80명이 본선 대회 종료 후 대회장을 나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본선 참가자 80명이 본선 대회 종료 후 대회장을 나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이번 본선 대회는 기존 일반 코딩 대회 문제와 다르게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활용, 
실제 게임 개발 또는 서비스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 등을 적용한 문제들이 참가 학생들에게 출제됐다.

본선 대회 종료 후에는 제4회 NYPC의 경과보고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NYPC가 벌써 4회를 맞았다"며 "NYPC에 참가한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딩이 세상을 바꾸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딩에 대한 좋은 경험을 통해 좋은 미래를 엮어나가는데 
넥슨 역시 도움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NYPC 문제 출제위원장인 김성민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 랩스 개발실 실장이 무대에 올라 올해 NYPC의 경과를 설명했다. 
김성민 실장은 "올해 NYPC는 예선 시작에 앞서 온라인 설명회를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했고, 
토크 콘서트와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까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NYPC 예선 참가자 가운데 1문제 이상 만점을 받은 학생이 전체 45% 이상이었다"며 
"예선 대회를 총 5회차에 걸쳐 진행하면서 난이도를 점점 올렸음에도 나타난 결과라 
참가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NYPC 문제 출제위원장인 김성민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 랩스 개발실 실장이 '제4회 NYPC'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NYPC 문제 출제위원장인 김성민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 랩스 개발실 실장이 '제4회 NYPC'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김 실장은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내비쳤다. 
김 실장은 "대회는 내공을 쌓는 기회다. 수상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모든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과에 실망과 자만을 하지 말고, 더 노력해서 세상을 바꿔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과보고 후에는 12~14세(1214), 15~19세(1519) 나이·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1214부문은 총 3명에게 동상(넥슨 대표이사상, 장학금 50만 원)을, 은상(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100만 원)과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200만 원)은 각 1명씩 선정됐다. 1214부문의 금상은 대안중학교 이동현 학생이 차지했다.

1519부문은 총 7명에게 동상(넥슨 대표이사상, 장학금 100만 원)을, 은상(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200만 원)과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300만 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500만 원)은 각 1명씩 선정됐다. 
금상은 장신고등학교 이진혁 학생이,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전주 호성중학교 반딧불 학생이 들어올렸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노트북이 수여됐다.

또한 특별상으로 1214부문 '얼리버드상'에 낭성초등학교 최현우 학생이 '파이널코더상'은 
서울 대도초등학교 이승원 학생, '영챌린저상'은 대천초등학교 배선우 학생이 선정됐다.

1519부문 '얼리버드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윤교준 학생이, '파이널코더상'은 서울과학고등학교 모현 학생이 차지했다.



'제4회 NYPC' 1214부문 '얼리버드상'을 수상한 낭성초등학교 최현우 학생이 넥슨 사옥 1층에 마련된 '카트라이더 미니 게임 대전'에 참가해 레이싱을 즐기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제4회 NYPC' 1214부문 '얼리버드상'을 수상한 낭성초등학교 최현우 학생이 넥슨 사옥 1층에 마련된 '카트라이더 미니 게임 대전'에 참가해 레이싱을 즐기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한편, 본선 대회가 진행된 넥슨코리아 사옥 1층에는 학부모들과 참가자들을 위한 기타 부대 행사들도 함께 마련됐다. 
학부모들이 참가한 자녀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만드는 '미니 꽃다발' 코너와 
참가자들의 모습을 투명한 판에 기록하는 '투명 초상화', 넥슨의 게임 캐릭터 모양의 솜사탕을 만드는 
'넥슨 캐릭터 솜사탕', 넥슨의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미니 게임 대전' 이벤트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