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 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점점 커지면서 겨울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으슬으슬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가 한잔 생각이 나는데요
아침에 서둘러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침식사는 챙기지 못하더라도 저마다 한 손에 커피를 한 잔씩 들고 있는 모습들을
자주 보셨을 텐데요. 또는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기준 연간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1인당 소비량의 3배 가까이 되는데요.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사람들마다 다양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현대인들이 의지하게 되는 카페인이라는 존재 때문이기도 합니다.
피곤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많이 찾기도 하죠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어느덧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이 되어버리지 않으셨나요?.
작업상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거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을 할 때도
커피는 빠질 수가 없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또는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권하거나, 식사 후 입가심 등
사회생활의 일부분으로서 우리나라의 커피문화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 소비량이 이와 같이 증가함에 따라
커피 폐기물이 늘어나 환경오염의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미 일부 카페들은 매장 내에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며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회용 컵뿐만 아니라 커피로 인한 폐기물들은
커피를 생산하는 과정 속에서도 무수히 다양한 형태로 발생됩니다.
원두커피를 만들 때 커피 열매의 껍질을 벗겨내면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하며, 커피를 내린 후에 남겨지는 찌꺼기까지…
점차 늘어만 가는 커피 폐기물들은 물을 오염시키고,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질 경우엔 수백만 톤의 메탄가스를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다행히 반가운 소식은 이렇게 환경오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커피 폐기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업사이클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는데요!
국내에서는 커피 폐기물을 업사이클 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 시키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사이클’인데요.
커피 관련 폐기물들을 업사이클링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업사이클링 된 제품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요.
한번 쓰이고 버려지는 커피 자루 등을
활용해서 에코백이나 파우치로 재탄생 시킨 다듬:이(Dadum:e)입니다.
다듬:이가 더 특별한 것은 어르신들과 협업하여 만든 제품이라는 점인데요.
관악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과 2013년부터 인연을 맺어
다듬:이 제품의 전 과정에 어르신들이 담당하신다고 합니다.
커피 자루로 쓰이는 황마는 손이 많이 가는 소재이지만 어르신들의 섬세하고
꼼꼼한 경험 많으신 손길들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과정 가운데 하나로 다림질이 필요한데요.
어르신들의 다림질 모습에서 과거 우리 조상들의 정성스러운 다듬이질을
떠올리며 브랜드명을 다듬: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네이밍이 너무나 우리나라와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환경보호를 위해 커피 폐기물들을 업사이클 하는 목적도 우선이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협업하여 만들어낸 제품이라 더 뜻 깊고 좋은 취지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해외 사례들을 보면, 커피 폐기물을 바이오연료로 사용하며
커피 껍질을 이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변신시키기도 하고
퇴비로 만들어 식물재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식물이 성장할 때 중요한 질산, 인, 마그네슘, 칼륨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자연 비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가 재활용되고 있다고
하니 폐기물은 줄이고 환경은 살리고 너무나 기쁜 소식인데요!
폐기물들의 소재와 가치는 다 다르지만,
다양한 형태로 커피 폐기물들이 재탄생 되고 있는 과정들을 보니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여러분들과 넥슨핸즈도 함께
일상 속의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제는 일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
건강을 생각해 커피를 줄이기도 해야겠지만,
앞서 소개해드린 업사이클링 브랜드들도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위해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