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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 바로 알기!



안녕하세요!

넥슨핸즈 가족 여러분 : )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올해로 40번째 생일을 맞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의 날 제정의 의의'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까지!

저와 함께 알아보러 떠나볼까요? ◟( ˘ ³˘)◞ ♡






매년 4월 20일은 장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랍니다!


그 시작은 1981년, UN 국제연합기구 총회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각 국에 장애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면서 부터인데요,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연도를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답니다!

이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고, 오늘날 40번째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1년 중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만큼, 장애인의 재활 의지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답니다 ^^




출처 : e-나라지표



먼저 '장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수를 알려드릴게요!

지난 2018년 기준 등록 장애 인구는 약 258만 6,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5.0%를 차지하는 비율인데요,





출처 :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장애는 세부적으로 15개의 유형으로 구분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신체적 장애는 시각, 청각, 안면 등 외부 신체기능의 장애

신장, 호흡기, 심장, 간 등 내부기관의 장애로 분류합니다.


정신적 장애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성장애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외 2가지 종류 이상의 장애가 중복되어 있는 경우 중복장애로 분류 할 수 있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또한, 19년 9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10명중 9명은 질병이나 사고등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즉, 장애는 막연한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 혹은 '나의 주변 사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애 관련 교육의 부재와 사회적 관심의 저조함으로

장애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랍니다.


이러한 오해가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넥슨핸즈가 O/X 퀴즈를 준비했답니다~!






Q. 시각장애인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 X


'시각장애 =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라는 인식은 우리가 흔히 갖기 쉬운 오해인데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전맹인 보다는 저시력자의 비율이 더욱 높답니다.


따라서, 이들과 함께 일할 때에는, 필요로 하는 요청 범위 내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새로운 장소나 낯선 환경 등의 안내를 요청할 때에는

이쪽, 저쪽 등 애매한 표현 대신 몇 발짝 앞, 몇 미터 앞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명확하겠죠?






Q. 청각장애인은 수화로만 대화할 수 있다? > X


청각장애인들은 모두 수화를 잘 하거나, 소리를 전혀 못 듣거나, 

말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각장애인들 중에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소리는 잘 들을 수 없지만 상대방의 입 모양을 읽어 대부분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상대방이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구화나 필담, 수화 등 대화를 효과적으로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지체장애인을 만나면 무조건 휠체어 이동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 X


간혹 지체장애인을 마주칠 때 휠체어를 밀어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상대방의 물건을 만진다면 누구라도 당황스럽겠죠!

도움이 필요해 보일 때는 먼저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좋은지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에티켓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올바른 용어의 사용 역시 중요한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에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내포된 단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본인이 아닌 타인을 가리킬때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벗 우友'를 사용하는 '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의 사용을,


언어 및 청각 장애인을 낮춰 부르는 '벙어리'의 경우

'손모아' 장갑과 같은 대체어의 사용을,


장애인과 대비되는 의미로 '정상인(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서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올바른 용어의 사용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앞서 '나'뿐만 아니라 '나와 가까운 사람' 모두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시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여전히 '남의 이야기'라는 인식이 강해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태도의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장애인을 대하는 동정적 태도인데요,

"비장애인으로 태어나 감사하다"와 같은 말은 장애인들에게 큰 상처가 되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과 말은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며

비장애인을 대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출처 : 보건복지무 / 그래픽 제공 : 연합뉴스



장애인을 대하는 인식이 개선 되어도

그들을 위한 전용 시설이 부재하다면 장애인의 인권은 완벽하게 보장되기 힘든데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5년전 대비 12.3%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들이 있고 

적정 수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곳이 여럿 존재하여 

아직 해결해야하는 숙제로 남겨놓고 있답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우리의 지속적 관심이 가장 중요하겠죠?






넥슨에서도, 특히 장애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재활병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도 개원한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에 이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국내 어린이 재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제2의 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답니다!




이미지 제공 : freepik.com



장애인을 힘들게 하는 것은 신체 및 정신적 제약이 아닌 사회의 차별, 동정적 시선임을 전해드렸는데요!

비장애인처럼 모든일에 능숙할 수는 없어 새로운 시도에는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비장애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장애인'은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오늘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포스트를 구성했는데요, 어떠셨나요?


해당 포스트를 통해 넥슨핸즈 가족 여러분이

장애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것이 있다면

굉장한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욱 커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