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2021년 NYPC 본선대회가 지난 10월 30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본선 진출 인원을 최소화해
총 3,800명의 예선 참가자 중 최종 선발된 40명만 본선대회에 참석했다.
대회는 '1214 부문'과 '1519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12명, 28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예선 TOP 500명을 대상으로
본선대회 문제를 실시간으로 풀이해볼 수 있는 오픈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214 부문'에 처음으로 여학생 2명이 본선에 진출해 1명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1519 부문'에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고있는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YPC의 C가 'COMPETITION'이 아니라 'CHALLENGE'인만큼
부담 없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난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황곡초등학교 변재우 군(13)은
일년 만에 참가한 NYPC '1214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생각이 필요한 문제들을 미리 연습해 본 것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라고 수상 비결을 밝혔다.
또한 "참여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상까지 받아서 두 배로 기분이 좋습니다.
NYPC의 C가 'COMPETITION'이 아니라 'CHALLENGE'이 듯이
부담 갖지 말고 한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NYPC 참여를 독려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300만원, 그리고 노트북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1519 부문' 대상 수상자 경기과학고 채이환 군(17)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만 해도 대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스럽고 놀라기도 했다. 빨리 부모님께 가서 이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고 수상의 기쁨을 전하며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게임 등을 소재로
한 친근한 문제들이 많아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NYPC에 참가하는 게 되게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고.
이런 대회에 많이 참여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원, 노트북이 수여되었다.
NYPC는 다른 프로그래밍 대회에 비해 즐거운 편이다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NYPC 대회 참여를 통해 넥슨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문항에
전체 학생의 90%가 그렇다 이상으로 답변했으며,
NYPC 2021에 대한 만족도 및 코로나 관련 대응 만족도
모두 95%가 그렇다 이상으로 답했다.
본선대회 참여 학생 중 많은 학생들이 타 프로그래밍 대회 수상 경력이 있었으며,
NYPC가 타 대회에 비해 즐거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코딩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도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이라는 도구를 손에 쥘 수 있도록
청소년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