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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소식/유익한 정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밝히는, 광고인 이제석

 

 

 

안녕하세요, 넥슨의 '창의 Maker' 창의핸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톡톡 튀는 아이디로

의미 있는 메세지를 전하는 사례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광고를 제작하는 곳,

이제석 광고연구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전에도 주목 받는 공익광고 사례를 통해

이제석 씨가 제작한 여러 광고물들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이제석 씨의 광고 인생을 통해~ 공익광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 )

 

 

 

 

 * 출처 : 이제석 광고연구소 웹사이트

 

광고천재로 잘 알려진 이제석 씨는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밝힙니다." 라는 핵심 철학을 가지고

우리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에 대하여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착한' 광고를 만들고 있답니다.

 

'광고'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상업 광고를 먼저 떠올리고,

'공익광고'라고 하면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광고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이제석 씨는

공익광고도 상업광고 못지않게 사람들의 울림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출처 : 이제석 광고연구소 웹사이트

 

더불어 단순히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 직설적이고

직감적인 메시지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죠.

이러한 이제석 씨의 생각들은 광고물로 탄생했고,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참신한 공익광고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석 씨의 수많은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공익광고'라는 것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 "뿌린 대로 거두리라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세계평화단체(The Global Coalition for Peace)의 반전 포스터

원쇼 페스티벌 등 국제광고공모전에서 10여 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제석 씨가 뉴욕에서 살 때 9.11 테러로 인해 불심검문을 받으며

미국과 이슬람권의 갈등이 보복의 악순환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 악순환은 동그라미로 형상화 되었고,'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카피와 함께 세계 유수의 공모전을 휩쓴 광고물로 탄생하게 되죠.

 

이 광고물을 통해 우리는 그 어떤 설명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득당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늘밤 누군가는 이 신문을 이불로 써야 합니다."

영남일보 2009 글로벌 캠페인 '이제석의 좋은 세상 만들기' 시리즈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홍보용 전면광고

 

이제석 씨는 광고연구소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익활동을 하기 전,

영남일보를 통해 프로보노 방식으로 공익광고를 제작하였는데요,

이 시리즈의 첫 시작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노숙자에 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노숙자 하면 가장 먼저

'신문을 덮고 자는 사람' 이란 이미지를 떠올렸고,

이러한 노숙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고자 했다는데요,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인 이불신문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포털사이트의 메인 화면은 물론, 우리나라 전국 곳곳으로도 모자라

해외까지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불 사진 하나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숙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것이죠.

 

 

 

 

 

 

▲ "한 그루의 나무도 소중히."

영남일보 2009 글로벌 캠페인 '이제석의 좋은 세상 만들기' 시리즈

대구환경운동연합 '나무사랑 캠페인' 홍보용 전면광고

 

 

이불신문에 이어 '환경', '아동' 등과 관련된 시리즈물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제석 씨는 자신이 만드는 광고를 통해 본인은 영남일보를 지지하고,

영남일보는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지하고,

그 단체는 각자의 목적대로 사업을 펼치고, 시민은 정신적 혹은 물질적으로

그 단체를 지지하게 되는 일련의 파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재능이

사회에 보탬이 됨을 몸소 느꼈던 것입니다.

 

 

 

 

 

 

 

▲ "연장이 아닌 연필을 쥐어 주세요."

영남일보 2009 글로벌 캠페인 '이제석의 좋은 세상 만들기' 시리즈

월드비전 대구지사 홍보용 전면광고

 

그는 결국 홍익인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문을 열게 되었고,

대한민국 4대 악질 사회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4대 악질은 집값, 차값, 대학 등록금, 결혼비용이라고 하네요-)

 

그는 광고를 통해 단번에 그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누군가가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인 것처럼 말이죠.

 

 

 

 

 이제석 광고연구소, 더 많은 광고 보기

 

 

이제석 씨의 광고들은 단순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큰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공익광고처럼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을 상기시켜주는 노력들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노력들이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시작으로

문제해결의 고리를 꿰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함으로써 말이죠.

이제석 씨의 "홍익인간 하리라"라는 모토는 비단 광고계만 본받아야 할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좌) 환경재단 대중교통 캠페인 광고  /  (우) 사랑의 열매 - 대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광고

 

 

저희 넥슨 핸즈가 전해드리는 작은 소식들도

이러한 노력에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넥슨의 창의성을 한껏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앞으로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더불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모아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노력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며,

넥슨 핸즈도 그곳에서 하나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참고 : 도서 '광고천재 이제석' (이제석 지음)

출처 : 이제석 광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