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슨의 사랑나눔이 나눔핸즈입니다.
넥슨핸즈는 사회 곳곳의 따뜻한 나눔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장벽없는 사회를 위한 움직임' 배리어프리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죠.
배리어프리 영화. 배리어프리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 그리고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도 소개해 드렸답니다. : )
밀알복지재단의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는
장애인이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도록 직접 서울 이곳저곳을 누비며
지도를 만드는 활동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앱 또한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와 같이
누구나 어디든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지도 앱이랍니다.
현재 한창 개발 중인 배리어윙스의 '장애인을 위한 문턱없는 지도 APP'
캔고(CAN-GO)를 만나 보실까요?
"5cm! 누군가에게는 한걸음,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벽"
계단 몇 칸 오르기가 세상의 거대한 장벽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 유모차를 끄는 부모. 지팡이를 짚고 선 노인들이죠.
식당, 편의점, 카페 등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턱'이라는 장애물!
이 '턱'이라는 장애물에 가로막힌 사람들은 다른 출입구를 찾아
오랜 시간 헤매이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풀어줄 수 있는 지도앱이 있다면 정말 유용하겠죠?
배리어윙스 '캔고 (CAN-GO)'
물리적 ·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취지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운동과 뜻을 함께하는 '캔고'
말 그대로 '갈 수 있다'는 뜻의 <캔고>는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지도앱입니다.
"이동권은 배려가 아닌 당연한 권리입니다"
이 지도앱 개발자는 척추성근육위축증으로
1급 지체장애판정을 받은 서울대 경제학부 재학생 김찬기 씨인데요.
그는 학내 장애동아리 '턴투에이블(turn to able)'을 만들고
"장애인이 갈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계기로
턴투에이블 산하에 <배리어프리 지도 TF>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배리어윙스>라는 소셜 벤처를 운영 <캔고>앱을 제작을 시작했답니다.
배리어프리 지도앱 <캔고>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의 참여'가 함께 한다는 점인데요,
개인이 실시간으로 텍스트와 사진을 이용해 배리어프리 장소를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통해 캔고 서포터즈를 모집,
이들이 모은 서울 지역의 배리어프리 장소는 향후 출시될 캔고 앱에 담길 예정이랍니다.
또한 배리어프리 지도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이 스스로 정보를 올리도록 유도하는 '게임'과 '인센티브' 요소를
적용하는 아이디어도 있다고 하네요~ ^^
현재 제작단계로 알려진 배리어프리 지도앱 <캔고>
8월쯤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올지 무척 기대되네요!
'캔고'에 관심 있는 분들은 배리어윙스 페이스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